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후보가 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인사청탁과 사업수주 청탁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하겠다"며 기자회견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대석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후보는 7일 인사청탁과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와 왜곡된 사실들"이라며 "임우진 무소속 후보와 브로커 조모씨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두고 벌어지는 지금 상대 후보측의 음해성 정치공작이 정치적 금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모씨가 자수서에서 주장한 내용에 대해 저희 선거대책본부는 왜곡된 허위사실임을 분명히 밝혔다"며 "그럼에도 임우진 후보는 의혹을 사실로 규정하고 확대 재생산해 정치를 폄훼하고 선거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위와 왜곡된 내용으로 이번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음모가 숨어있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음모를 공모한 자들과 유포한 자들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대석 후보의 지인이라고 밝힌 조모씨는 2015년 승진과 사업 수주 대가로 공무원과 환경관련업체 사장으로부터 각각 300만원과 1500만원을 받아 서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공무원이 승진에서 누락되고 사업 수주에도 실패하자 조씨는 서 후보로부터 돈을 돌려받아 뒤늦게 돌려줬다는 내용의 자술서를 광주지방경찰청에 제출했다.

논란이 일자 임우진 후보는 "인사청탁과 사업수주 뇌물 의혹을 받고 있는 서 후보는 서구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