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악수하는 모습./사진=뉴스1(노동신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주 평양을 방문해 북한 고위급과 만나 비핵화 후속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도 최근 극비리에 방한해 판문점에서 북측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져 미국과 북한의 고위급 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일본 NHK는 지난달 30일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6일 평양을 방문해 비핵화 세부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 국무부는 아직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행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이번 회담이 열린다면 비핵화와 체제안전 보장을 위한 장기적인 플랜보다는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다음 단계의 합의이행 조치’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가장 가시적인 후속 조치는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현재 북미간 물밑에서 협의중인 미군 유해 송환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2차 방북때처럼 이번 방북에서도 미군 유해를 직접 송환해 올 가능성이 높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할 북한 고위급 인사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로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또는 리용호 외무상이 유력하게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