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SDI에 따르면 전 사장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삼성SDI 창립 48주년 기념식 기념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는 '더 큰 성장'의 기회"라며 "'초연결'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배터리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사물, 사람, 공간이 네트워크로 연결된다는 것은 곧 모든 사물에 동력원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며 배터리산업의 성장 기회라는 해석이다.
전 사장은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더 차별화된 기술력 ▲더 역량있는 인재 육성 ▲더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시장이 급성장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며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전세계에 거점을 운영하는 글로벌 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각 부문에서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자"고 당부했다.
이어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강한 실행력을 갖추자며 자율과 창의를 키우고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를 얻고 함께 만족하는 생태계 속에서만 존재한다"며 "사회를 향한 소통의 창을 넓히고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해 가자"고 말했다.
삼성SDI는 창립 48주년인 7월1일을 기념해 6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지역사회 아동 보육시설의 IT 교육센터 기증 등 자원봉사대축제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걸음 모금 활동인 '드림워킹', 제작 기부 봉사활동인 '핸즈온 릴레이', 명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드림 톡 콘서트'를 비롯해 전국 6개 사업장에서 7월 중순까지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26일엔 전 사장과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아동 보육시설인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성심원'을 방문해 IT 교육센터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날 삼성SDI의 기부금으로 문을 연 IT 교육센터 '드림아카데미'는 꿈을 키우는 교육실이라는 의미를 담았고 데스크탑 9대, 노트북 1대, 프로젝터 등을 설치해 약 7평 규모로 꾸며졌다. 성심원에서 생활하는 50여 명의 아이들의 교과학습과 자격취득, 취미활동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영현 사장은 개원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드림아카데미가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창이 되고 꿈을 키우는 즐거운 놀이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