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쁘라삐룬' 진로 예상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임한별 기자
제7호 태풍 '쁘라삐룬' 예상진로에 이목이 쏠린다. 

기상청은 2일 밤 제주도 대부분 전역에 태풍 예비특보를 내렸다. 서부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당초 제주도 전역에 태풍 예비특보를 내렸으나 태풍이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서부지역은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예보했다.

쁘라삐룬은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초속 32m의 소형 태풍으로, 3일 오전 9시 서귀포 동남동쪽 약 150㎞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영향으로 2일 늦은 밤부터 동부와 남부, 산지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2일 밤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제주에 가장 근접할 시간은 3일 오전 9시로 보고 있다. 동부와 남부지역이 타격을 받을 것 같다"며 "진로와 이동 속도, 발달 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2단계로 상향하고 24시간 근무체계에 돌입했다. 또 행정시, 민간단체 등과 함께 배수구 점검과 시설물 결박, 재해취약지역 예찰 등의 사전 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