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자동차 검사를 한 광주·전남지역 민간검사소 5곳이 관계기관에 적발됐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전국 1700곳의 지정정비사업자(민간자동차검사소) 중 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148곳의 안전 검사 및 배출가스 검사 실태를 점검·확인한 결과를 공개했다.
영산강감시단, 새만금청, 지자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5개 권역으로 실시한 점검에서 광주·전남북지역에서는 총 29개 민간검사소 가운데 12곳이 적발됐다.
광주·전남지역 적발 검사소는 ▲광주 광산구 풍영정길 신가현대모터스(정확성, 촬영 부적정) ▲전남 나주 세지 대양자동차정비공업사(정확성 부적정) ▲전남 목포 하당 1급자동차공업사(정확성 부적정) ▲전남 순천 1급 조은정비공업사(검사 일부 생략) ▲전남 순천 하나로자동차서비스(검사 일부 생략) 등 5곳이다.
전북에서는 ▲완주군 정우자동차정비공업사(정확성 부적정) ▲ 전주 천일그랜드모터스(정확성 부적정) ▲익산 남성자동차공업사(검사 일부 생략) ▲익산 서호자동차공업사(검사 일부 생략) ▲부안 유진자동차공업사(검사결과 거짓 기록) ▲장수 장수자동차공업사(검사 일부 생략) ▲남원 명신자동차공업사(검사 일부 생략) 등 7곳이다.
이들 적발된 민간검사소에 대해서는 업무정지10일과 직무정지10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상대적으로 검사결과 합격률이 높은 곳, 검사차량 접수 후 삭제 이력이 많은 곳, 검사시스템에 배출가스의 배출허용기준을 잘못 입력한 곳, 배출가스 검사결과 값이 ‘0’이 많은 곳 등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