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올해 2분기 매출 5조6824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58.1% 증가한 수치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2조80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832억원으로 39.5% 늘었다. 연결 실적에 포함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은 올해 2분기 매출 2조8752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6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61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한국타이어 프리미엄·전동화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와 교체용 타이어(RE) 수요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의 경우 전기차 타이어 교체 주기 도래에 따른 교체용 타이어 판매 확대가 두드러졌다.
올해 2분기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9.5%,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 중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은 31.8%를 기록했다. 연간 목표인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 33%에 근접한 수치로 고부가 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미국 테네시공장과 유럽 헝가리공장 증설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