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뉴시스 김선웅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논란이 된 여의도 개발에 대해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다만 발언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해명했다.
박 시장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팟캐스트인 ‘서당캐’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된 용산·여의도 개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전체적인 맥락과 플랜을 갖도록 하겠다는 의미였다”며 “어느날 아침에 다 개발하는 것처럼 비춰졌다”고 우려했다.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단지. /사진=김창성 기자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0일 “여의도를 통으로 개발하겠다”며 “아파트 재건축이 진행 중인 여의도를 새로운 신도시에 버금가게 만들도록 마스터플랜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 발언 이후 여의도 일대 시세가 급등하자 정부는 ‘충분한 논의와 종합적 검토’를 언급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서울시의 용산·여의도 개발 계획이 집값 안정화에 초점이 맞춰진 정부의 정책 기조와 상반됐기 때문.


이에 박 시장은 “여의도·용산은 변화가 있어야 하는 게 사실”이라며 “새롭게 정리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전체적인 플랜과 비전을 조화롭게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