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뉴시스DB

현대자동차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지난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판매 224만1530대 ▲매출액 47조1484억원(자동차 36조2414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9070억원) ▲영업이익 1조6321억원 ▲경상이익 2조547억원 ▲당기순이익 1조5424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185만5223대를 판매했다. 중국을 포함할 경우에는 전년 동기대비 4.5% 늘어난 224만1530대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 코나와 싼타페 등 신형 SUV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며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35만4381대를 판매했고 해외시장도 전년 동기대비 4.8% 상승한 188만7149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와 주요 신흥국 통화 약세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전년 동기대비 1.1% 줄어든 47조14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비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공장 가동률 하락 등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 그리고 IFRS 기준 변경으로 기존 영업부문 비용에 포함되던 수출비가 매출원가에 포함된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포인트 높아진 84.3%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마케팅활동 등 전반적인 비용 집행이 줄어 전년 동기대비 10.3% 감소한 5조7619억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7.1% 감소한 1조632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 동기대비 1.9% 포인트 하락한 3.5%를 나타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7%, 33.5% 감소한 2조547억원, 1조542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2분기(4~6월)에는 ▲판매 119만2141대 ▲매출액 24조7118억원 ▲영업이익 9508억원의 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