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391명을 대상으로 ‘무감독 시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무감독 시험을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어 ‘어떤 시험에서 무감독 시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복수 응답 가능)’를 묻자 응답자의 25.3%가 ‘중학교’라고 답했다. ‘초등학교(20.2%)’, ‘어학/자격 시험(15.3%)’, ‘고등학교(14.6%)’ 등의 의견이 이어졌고 ‘입사 시험’이라는 의견도 11%나 됐다.
구직자 10명 중 4명은 ‘실제로 무감독 시험을 본 적이 있다(39.6%)’고 답했다. 이들에게 ‘무감독 시험에서 일어난 부정행위’에 대해 묻자 절반 이상이 ‘일반 시험보다 더 적었다(58.1%)’라고 답했다. ‘비슷했다’ 31%, ‘더 많았다’ 11%였다.
한편 ‘무감독 시험을 반대한다(43%)’고 밝힌 이들은 ‘부정행위가 만연할 것 같아서(40.5%)’를 가장 큰 반대 이유로 꼽았다. ‘부정행위가 있어도 이를 제대로 파악/처벌하기 어려워서(29.8%)’, ‘소란스럽거나 어수선한 상황을 정리해줄 사람이 없어서(18.5%)’, ‘양심에 맡기는 시스템을 현실적으로 도입하기 어려워서(11.3%)’ 순이었다.
한편 책을 찾아보며 문제를 푸는 오픈북 시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9%가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반대한다’는 25.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