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호 태풍 '솔릭'의 진로가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먼바다부터 예상된다고 전해지면서 제주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행사가 미뤄지는 것부터 일부 학교는 휴교를 지시한 상태다.
태풍 솔릭은 22일 밤 제주도를 지나 23일 새벽 서해안을 통해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태풍이 지나는 동안 100~250mm, 많은 곳은 산지 40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최대순간풍속 초속 4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원희룡 제주지사가 22일 참석할 예정이던 시도지사간담회가 연기되는 등 일부 행사가 속속 뒤로 미뤄졌다.
또 같은날 제주도 주관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력거래소 등이 참가한 가운데 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규모 정전토론훈련'도 연기됐다.

제주도내 일부 학교도 휴교를 지시하는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2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서귀포 하원초등학교는 23일, 남원중학교는 22일 각각 휴교를 결정했다. 제주서중과 제주중앙초등학교 등 14곳은 등교시간을 늦출 예정이다.
함덕고와 일도초등학교 등 28곳은 하교를 앞당기거나 방과후 수업과 자율학습 등을 취소했다. 다른 학교들도 태풍 진로를 지켜보며 학사 일정을 조정키로 했다.
재해 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저류지 243곳과 상하수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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