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강기윤 창원시장/사진=창원시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이 이틀 연속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 행보를 이어갔다.

강 시장은 지난 12일 김종양·최형두·윤한홍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덕흠 국회부의장,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정점식 원내대표,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만난 데 이어 13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은 허성무 의원 등을 개별적으로 만나 광역철도망 확충과 비수도권 특례시 지정기준 변경 등 창원시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스마트그린 AX실증산단 구축사업과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사업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비 사업도 건의했다. 창원시는 이와 함께 모두 7건의 주요 현안과 5건의 국비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국회의원 재임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국회 주요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현안별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강기윤 시장은 "지역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이 많은 만큼 국회와 정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일회성 건의에 그치지 않고 사안별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 진해군항제 전국 축제 평가 2위

진해 경화역 벚꽃군락/사진=창원시


창원시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전국 1452개 축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종합 2위에 올랐다.

창원특례시는 여행·관광산업 전문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가 실시한 '2026 한국 대표 축제 평가'에서 진해군항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52개 축제를 대상으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데이터를 분석해 축제 인지도와 매력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해군항제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실제 축제 방문객과 소비자들의 온라인 반응을 반영한 SNS 기반 평가에서 상위권에 오른 점에서 전국 단위 축제로서 인지도를 확인했다는 게 창원시의 설명이다.

창원시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진해군항제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관광객 편의시설과 운영체계를 개선해 전국 대표 축제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