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전제품 등의 부진 속에 지난달 광주지역 전체적인 수출은 감소했지만, 광주시 중점 지원산업 관련 품목의 수출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본부세관은 24일 '2018년 7월 광주전남 주요 품목'의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매월 통계자료 배포하는 자동차·가전제품 등은 제외됐다.

광주시 중점지원 산업 관련 품목은 ▲머시닝센터 ▲금형 ▲선반 ▲광섬유케이블 ▲콘택트렌즈 ▲치과용품 ▲광섬유용커넥터 ▲살균환외과용캣거트 ▲산업용로봇 ▲태양전지 등 모두 10개로 지난달 수출액은 3426만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2577만6000달러)대비 32.9% 증가했다.

품목별 ▲머시닝센터(404.8%) ▲살균한 외과용 캣거트(217.4%) ▲광섬유용 커넥터(63.9%) ▲치과용품(45.1%) ▲광섬유케이블(24.8%) ▲콘택트렌즈(17.2%) ▲선반(4.3%)은 증가했으나, 금형(-32.9%)은 감소했다.

수출 비중은 베트남이 31%로 가장 높았고, 중국 10.8%, 인도 6.5%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증감율은 ▲베트남(701.2%) ▲인도(232.6%) ▲인도네시아(91.7%) ▲중국(88.2%) ▲미국(48.2%)은 증가했으나, 덴마크(56.4%)는 감소해, 전년 수출국 비중 1위에서 6위로 하향 자리매김했다.

전남지역 7월 주요 농산물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5.4% 감소해 2500만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세관은 전남 주요 농산물 수출 품목으로 ▲김 ▲깃털 ▲전복 ▲유자차 ▲단고추 ▲김치 ▲팽이버섯 ▲배추 ▲장류 ▲배 등 10개품목을 자체 선정했다.

품목별로 ▲솜털과 충전재용 깃털(128.8%) ▲단고추(37.4%) ▲유자차(34.5%) ▲전복(8.4%) 수출은 증가한 반면,  ▲팽이버섯(-41.5%) ▲장류(-41.3%) ▲김(-36.7%) ▲김치(-14.6%) ▲배추(-14.4%)는 감소했다. 

전남 지역의 수출비중은 일본이 45.6%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미국 13.5%, 대만 13.2%로 나타났다.

국가별 증감률은 ▲베트남(249.2%) ▲중국(31.6%) ▲미국(22.5%)은 증가했고, ▲싱가포르(-74.5%) ▲일본(-2.9%) ▲대만(-0.01%)은 감소했다.

한편 최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내놓은 '2018년 7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 수출은 1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반면 전남은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한 32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5월(19.8%)이후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