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가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공개 훈련에서 땅볼을 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잇따라 일본과 '한일전'을 치른다.
먼저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3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일본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앞서 대만에 패한 한국은 수퍼라운드에서 예선의 1패를 안고 싸운다. 따라서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일본과 중국전을 모두 이겨야 한다. 한 경기라도 패하면 동메달 결정전으로 떨어진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을 물리친 대만보다 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한국 야구대표팀은 가장 큰 고비를 만났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한일전. 일본 아랍에미리트.한국 일본 축구. 지난 2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대한민국 이승우가 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또 축구대표팀도 숙적 일본과 결승전에서 만난다. 4강전에서 한국이 베트남을 꺾고 일본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이기면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일본은 29일 오후 9시30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아랍에미리트를 1-0으로 물리쳤다.

일본은 이날 후반 막판 UAE의 실수를 틈 타 천금 같은 결승골을 만들었다.


후반 33분 와타나베 고우타가 상대 진영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절묘한 태클로 상대의 볼을 빼앗은 뒤 곧바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던 우에다 아야세에게 패스했다. 볼을 이어받은 우에다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UAE 그물을 흔들었다.

한편 남자 축구의 결승전은 9월1일 오후 8시30분 펼쳐지며 동메달 결정전은 같은 날 오후 5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