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코브라 헬기. /사진=뉴시스

육군의 주력 공격헬기 중 하나인 코브라 헬기(AH-1S)가 30일 이륙 직전 1m 높이에서 주회전날개가 분리돼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발생한 해병대 마린온 추락사고처럼 주 회전날개가 기체에서 통째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이날 오후 4시44분쯤 경기 용인 비행장에서 코브라 헬기 1대가 불시착했다고 밝혔다. 주 임무 조종사 A 중령과 임무조종사 A 대위가 탑승 중이었지만 비행 고도가 낮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육군은 사고 직후인 오후 5시10분쯤 같은 기종 코브라 헬기에 대한 운항을 중지했다. 육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