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우려 확산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전 거래일 대비 9.22포인트(-0.40%) 내린 2298.13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130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3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장중 순매도 전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은 1~2%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POSCO, LG화학 등은 1~2%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9포인트(-0.16%) 내린 803.18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4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나노스, 바이로메드 등이 1~4%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메디톡스, 포스코켐텍,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등은 1~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격화되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국가로 한국과 일본을 꼽았었다”며 “이유는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고, 특히 중간재 수출이 많은 국가라는 점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해 다음주에 관세 발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러한 무역분쟁 격화 우려는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