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종가집 온라인몰 정원e샵에 김치 39개 품목이 일시품절됐다. /사진=정원e샵 캡처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역대급 폭염에 이은 태풍의 영향 등으로 배추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며 포장김치시장 1위 대상 종가집이 수십종의 포기김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31일 종가집 온라인몰 정원e샵 김치 품목 판매상황을 살펴보면 ‘종가집 전라도 포기김치 3.5kg’, ‘종가집 포기김치 3.7kg’, ‘종가집 포기김치 5kg’ 등 39개 품목이 ‘일시품절’ 됐다.

전체 김치시장 점유율의 과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종가집은 수천톤의 배추를 비축해놓고 있지만 최근 기상이변과 무름병 등으로 배추 생산량이 대폭 줄어 비축분이 동나고 신규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평소 배추 6000톤가량을 비축하고 있지만 포장김치 수요량은 늘고 배추 수급은 원활하지 못해 비축분이 바닥을 드러내며 오프라인 위주로 상품을 공급하고 온라인몰 판매는 상당수의 품목의 판매를 중단했다”며 “9월 초중순쯤 배추수급이 원활해지면 다시 정상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래프=aT
한편 오를대로 오른 배춧값 때문에 소비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상품) 1포기 소매가격은 평균 8201원으로 전월(5302원) 대비 54.7%, 평년(4778원) 대비 71.6%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