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몰리고 박람회장 입구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허주열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올 하반기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113개 제약사에서 30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제약·바이오사의 하반기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이 상무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제약·바이오산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113개 기업에서 2956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 6000명의 신규 채용이 예상돼 지난해 3900명 대비 52.6%의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직무별 채용계획을 보면 연구개발(R&D) 33.2%, 영업 26.3%, 생산직 25.8%, 사무직 10.2%, 기타 4.1% 순이었다.

/그래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특히 제약·바이오업계는 정규직 비율이 95%에 달해 양질의 일자리를 취업준비생들에게 제공한다. 이는 전 산업 평균(67.1%)을 훌쩍 뛰어 넘는 수준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업계는 2020년대 17만명의 직접 일자리를 포함해 연구·임상·유통 등의 연관 일자리까지 포함하면 총 3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한편 제약·바이오업계가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47개 제약·바이오사가 참여한 가운데 취업준비생 3391명이 사전 등록을 신청하며 업계와 취준생들의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