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은 또 다시 특이 부도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부도금액도 전월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18년 9월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어음부도율은 2.78%로 전월(0.72%)에 비해 2.06%포인트 상승했다.

특이부도를 제외할 경우 어음부도율은 0.10%로 지난해 평균(0.20%)보다 낮은 수준이다.


광주·전남 어음부도율은 지난 2월(4월 제외)부터 광주지역의 특정 업체 명의로 된 거액의 융통어음(경상거래가 수반되지 아니한 어음)이 교환에 회부되면서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대비 5.76%포인트(1.81% → 7.57%) 상승(특이부도를 제외할 경우 0.15%로 0.09%포인트 상승)한 반면 전남지역은 0.06%포인트 하락(0.12% → 0.06%)했다.

부도금액(사업체 기준, 개인 제외)은 574억4000만원으로 전월(174억4000만원)에 비해 400억원 증가했다.


업종별로 제조업(10억4000만원) 및 건설업(1억3000만원)은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407억1000만원)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