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오른쪽)가 3점 슛을 성공시킨 후 케빈 듀란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로이터)
스테판 커리(30)의 활약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홈경기에서 108-10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커리는 3점 5개를 포함해 32득점 8리바운드 9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케빈 듀란트(30)도 27득점 8리바운드 6도움을 적립해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에이스’ 러셀 웨스트브룩(29)과 살림꾼 안드레 로버슨(26)이 결정한 상황에서도 폴 조지(28)와 스티븐 아담스(25), 데니스 슈뢰더(25)가 65점을 합작하며 선전했지만, 결국 ‘디펜딩 챔피언’을 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부터 커리가 맹활약하며 31-23으로 앞섰다. 아담스를 앞세운 오클라호마가 2쿼터 추격전에 나섰지만, 듀란트가 나서며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경기 양상이 바뀌었다. 전반전에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부진했던 조지가 3점과 2점 점퍼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3쿼터에만 15득점을 올렸다. 오클라호마는 3쿼터를 79-83으로 마치며 추격의 여지를 마련했다.

4쿼터 들어서도 팽팽한 경기 양상은 계속됐다. 그러나 케본 루니(22)가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따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오클라호마는 끈질긴 추격전을 벌이며 경기 종료 2분전 2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종료 1분전 연이어 샷을 놓쳤고 슈뢰더가 턴오버까지 기록하면서 결국 골든스테이트가 최종 승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