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6일 휴젤에 대해 단기적으로 실적회복이 어렵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휴젤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34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78.4% 줄어든 5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보툴리눔톡신 아시아 매출이 전년대비 87.3% 감소하며 전체 보툴리눔 수출이 같은기간 약 80% 줄어들었다. 또한 매출채권 대손상각비 60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14.7%에 그쳤다.


다만 단기간 이익 둔화는 나타날 수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성장 가능성이 크다. 2019년말 중국 톡신 허가가 예상되며 대만의 경우 연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은 정식 허가 2년차가 되는 러시아 및 브라질에서의 유의미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허가 이후 중국, 대만에서도 순차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 휴젤은 해외 보툴렉스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내놨다”며 “미국은 2021년에서 2022년으로 1년 지연됐으며 유럽은 2019년에서 2021년으로 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장 진입시기가 늦어졌으나 파트너사를 통한 영업에 비해 이익을 더 많이 가져올 수 있는 구조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중국 규제완화로 인한 반사이익, 단기간 수출의 정상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