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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디램 가격의 하락폭이 예상보다 낮고 미국의 중국 반도체업체로의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 등으로 인해 반도체업종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조사 기관인 디램익스체인지(DRAMeXchange) 발표한 4분기 모바일 디램의 평균가격은 $0.92/Gb(전분기 대비 -1.4%)로 최근 불거졌던 시장의 우려(-8~-9%)보다 훨씬 양호했다”며 “주요 제품 중 LPDDR4의 평균가격은 –2.1% 하락했고 LPDDR3는 –0.7%의 하락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eMMC와 UFS의 4Q18 평균가격은 $0.26/GB(-11%QoQ)를 기록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낸드 산업은 공급 증가와 스마트폰의수요 부진이 맞물려 공급과잉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공급 조절 노력 지속으로 내년 2분기부터 큰 폭의 수급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상무부가 자국의 상품(Commodities), 소프트웨어(Software), 테크놀리지(Technology)에 대한 수출 제한 리스트(Entity List)에 중국의 푸젠진화반도체(JHICC)를 올리기로 결정했다”며 “JHICC의 디램 시장 진입이 단기간 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시장 참여자들이 있어 왔기 때문에 반도체 업종의 센티멘트 개선과 주가의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번 발표를 통해 '미국의 케이던스, 시놉시스, 지멘스가 장악하고 있는 반도체 설계/검증 소프트웨어(EDA Tool)'가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이 제한됐다”며 “EDA 툴은 반도체의 설계, 레이아웃, 테스트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로써 미국 업체들이 과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