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번 북한대표단 방남의 계기로 남북교류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도정을 강조하면서도 진실을 호소해 나가고 있다.
18일에는 "k컬처밸리에 ‘응답하라 1988’ 테마 어트렉션이 생긴다면 '덕선이'와 '정봉이'를 생각하며 저도 꼭 방문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16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주변지역과의 상생방안 마련등을 조건으로 고양시 한류월드 내 k컬처밸리 사업시행사인 케이밸리가 요청한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조건부 승인 의결을 하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로서 고양시에는 축구장 46개 크기로 10년간 11만개 고용창출과 10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테마파크사업 k컬처밸리 사업이 재개될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테마파크 사업은 투자금의 빠른 회수가 어렵고 성공한 사례도 거의 없다. 세계적으로 월트 디즈니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외 테마파크 사업에서 성공한 회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다. 대부분 테마파크는 놀이기구를 채워 놓은 놀이동산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테마파크는 놀이기구와 콘텐츠가 적절히 공존해야 지속해서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응답하라 1988’, ‘쇼미더머니’, ‘명량’, ‘프로듀스 48’ 등의 문화콘텐츠를 제작한 CJ그룹이 K컬처밸리 사업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k컬처벨리 테마파크 성공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며 “경기도가 문화콘텐츠와 한류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CJ E&M 컨소시엄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2016년 6월 경기도와 사업용지 매매 및 대부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부지 특혜 공급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도의회 행정사무조사를 받는 등 사업이 진척을 보지 못했다.
케이밸리는 이후 사업재개를 목표로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했지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K-컬처밸리는 테마파크와 상업시설 등을 제외한 융복합공연장만 2016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지하 골조공사가 20%가량 진행된 상태다. 그러나 이 마저도 전체 개발계획 변경 지연에 따른 사업시행자 내부 사정으로 지난 7월부터 중단됐다.
이 사업은 향후 10년 간 11만개의 고용창출과 16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