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지난달 서울 전월세거래량이 같은 달 기준으로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전월세거래량은 아파트와 비아파트를 포함 4만3514건을 기록해 전달대비 35% 늘었다. 10월 거래량 기준으로는 2011년 이후 최대수준이다.

전월세거래 증가는 9·13 부동산대책 이후 집값 하락과 내년 부동산경기 하락 전망에 따라 매매시장이 위축되는 현상과 관련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부동산114 조사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01% 하락해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서울 전셋값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0.39% 올랐다.

내년 다주택자나 고가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인상이 예상되는 데다 올해 금리인상 등도 부동산시장에 악재라 이런 현상은 앞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주택 매매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당분간 집을 사는 대신 전세로 눌러앉으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