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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기술주의 급락으로 인해 전망도 불투명하다.
삼성정자는 20일 오전 9시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3% 하락한 4만2850원, SK하이닉스는 3.15% 내린 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19.40포인트(3%) 급락한 여파로 해석된다. ‘FAANG’으로 불리는 페이스북(-5.7%), 아마존(-5.1%), 애플(-4%), 넷플릭스(-5.5%),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3.8%)이 일제히 부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지난 16일부터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이후 13거래일 만에 4만2000대로 떨어졌고 SK하이닉스는 지난 2일 이후 12거래일만에 7만원대가 다시 무너졌다.

증시를 이끄는 두 종목 부진으로 전기제품업종(-2.32%)와 반도체와반도체장비업종(-2.05%)은 모두 2%대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애플 공급사(루멘텀, 코보, AMS)의 매출 가이던스 하향 조정과 엔비디아와 AMAT의 실적 쇼크가 지수 하락을 유발했다”며 “애플 밸류체인에서 촉발된 수요 둔화가 대형주 주가흐름에 심리적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