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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가 완화되며 반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02달러(3.96%) 오른 52.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러시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린 자리에서 회담을 통해 정책 공조를 하겠다고 합의했다. 러시아는 OPEC과의 생산량 정책에 대해 입장을 번복하면서 생산량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었으나 공식적인 발표로 오는 6일 OPEC 정례회담에서 OPEC의 감산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년 1월부터 OPEC에서 탈퇴하기로 한 카타르는 천연가스 개발 확대를 위한 결정이라며 정치적인 내용은 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카타르는 지난 10월 기준 일간 원유 생산량이 61만 배럴로 OPEC 전체에서 차지하는 생산량 비중은 2%에 불과하다. 이에 카타르의 OPEC 탈퇴가 원유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은 미·중 무역분쟁 휴전으로 인해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 속도를 확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 점도 금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