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용산을 잇는 '부동산 마스터플랜'이 국토교통부의 저지로 좌절됐지만 최근 용산은 개별적인 개발 움직임이 크다.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 서울역과 용산역 일대 주택이나 상가는 노후화가 심해 재개발 필요성이 큰 데다 미군이 사용하던 용산기지 개발이 본격화돼 일대 부동산가치를 끌어올린 것이 이유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남뉴타운 3구역은 지난달 20일 서울시 도시공원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동의로 통과했다. 부지면적 98만6272㎡에 총 5816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공원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시행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조합은 내년 3월경 인가를 받으면 상반기 안에 시공사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준공은 2024년 목표다.

중견 디벨로퍼 일레븐건설이 1조552억원에 매입한 용산 유엔군사령부(유엔사) 부지도 개발 심의절차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지난달 9일 유엔사 복합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초안을 검토했다. 공개된 초안에 따르면 시행사 일레븐건설은 20층짜리 아파트 5개동 426가구와 오피스텔 2개동 1053실, 호텔과 오피스 1개동을 짓는다.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기지의 용산공원 개발은 기본설계 및 공원조성 계획안 용역이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계획안을 공개하고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한다. 용산기지 이전완료는 2021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