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마이크로닷. /사진=채널A 제공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 측이 마이크로닷의 남은 녹화분을 최대한 편집한다고 밝혔다. 채널A 관계자는 오늘(6일) 뉴스1을 통해 "마이크로닷의 '도시어부' 출연 분량이 3회 정도 남았다. 최대한 편집해 방송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약 20년 전 충북 제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거액의 돈을 빌린 후 잠적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초 해당 사실을 부인했던 마이크로닷은 피해자들의 증언, 증거들이 이어지자 "현재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 해서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 것이었다"며 "이번 일로 상처 입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사건의 여파로 지난달 22일 방송된 '도시어부'에서 마이크로닷의 분량은 통편집됐고, 23일 진행 예정이었던 제주도 특집 녹화 역시 취소됐다. 이후 채널A 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크로닷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의사를 밝혔고 제작진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어부'는 마이크로닷이 하차한 이후 녹화가 무기한 연기됐으나 오는 9일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촬영에는 유민상, 장도연, 허경환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