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과잉공급 우려가 지속되며 이틀째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29달러(-4.8%) 하락한 4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위험회피성향 증가 및 글로벌 수요둔화 및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12월 미국 FOMC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내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불확실성에 위험회피성향이 강화됐고 미국의 지표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점도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합의한 감산 결정이 실질적으로 잘 지켜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 전망도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