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0년부터 발급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과 당장 내년부터 적용되는 승용차 번호판의 최종 디자인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제2차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부터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2019년부터 적용되는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등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은 여권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도입을 계기로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디자인 공모전’의 당선작을 발전시킨 것이다. 지난 10월15일 디자인 시안 발표 이후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정책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반영했다.

국민의견 조사결과, 일반·관용·외교관 여권을 구분하고 일반 여권의 색상은 남색, 우측 상단에는 나라문장이, 좌측 하단에 태극문양이 양각으로 표현돼 있는 디자인이 채택됐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현행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 시까지 사용할 수 있고 여권 소지인이 희망할 경우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교체가 가능하다.
차세대 승용차 번호판. /사진=국토교통부
내년부터 승용차 번호판도 변경된다. 국토교통부는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2200만개)이 한계에 이름에 따라 전문기관 용역과 여론 수렴 등을 거쳐 ‘앞자리 숫자 추가’ 방식으로 새로운 등록번호체계를 결정했다.
또한 번호판을 더욱 알아보기 쉽게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 외에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디자인해 국민의견 수렴, 공청회, 전문가 자문 및 학계·업계·시민 대상 의견 수렴, 국민 선호도조사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신규 번호판은 2019년 9월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소비자들의 희망에 따라 페인트식 번호판과 태극문양 디자인이 삽입된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