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애플이 미중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중국의 조립공장을 인도네시아로 이전시킬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 닛케이아시안리뷰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조립을 담당하는 대만 페가트론이 중국의 공장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제3국으로 이전시킬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공장은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장 이전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폰은 관세정책의 대상이 아니다”고 못박았지만 최근 “아이폰에 10%의 관세를 검토 중”이라며 입장을 180도 바꿨다.


현재 페가트론은 아이폰XR 생산량의 25%를 담당한다. 나머지 75%는 대만의 폭스콘이 맡는다.

이번 보도에 대해 페가트론 측은 “모든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