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청년 문제를 방치하고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다. 청년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정치 개혁이고 선거제 개혁“이라며 선거제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적 의견을 앞지르는 이른바 '데드크로스' 현상을 언급하면서 "이 정부에 대한 지지는 20대 청년들이 최고였는데 최저로 폭락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이어 "20대 청년의 93%가 경제가 참 힘들다고 하는데 이는 축구와 게임에 빠진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현실이 시궁창'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청년들은 아르바이트, 비정규직으로 살고 결혼, 출산, 보육은 엄두에도 못내며 학자금 대출로 빚쟁이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고도 했다.

정 대표는 또 최근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故) 김용균씨를 언급하면서 "위험의 외주화를 막고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연내 처리가 물 건너갈 지경"이라며 "한국당이 철벽을 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 대표는 "청년 문제를 방치하고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다"며 "청년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정치 개혁이고 선거제 개혁"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청년들과 함께 선거제 개혁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