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수용 베이징서 1박 후 라오스행. 사진은 리수용 북한 조선노동당 부위원장. /사진=로이터
北 리수용 베이징서 1박 후 라오스행. 사진은 리수용 북한 조선노동당 부위원장. /사진=로이터

북한이 중국 베이징에서 1박 후 27일 새벽 라오스로 출발했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베이징에서 미국과의 대화 재개를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북한과 미국이 중국 베이징에서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리수용 북한 조선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이 전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가운데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역시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북미 접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주중 미국 대사관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사전 모임을 위해 중국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외교관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주선으로 이들이 접촉할 가능성이 크다고 SCMP는 내다봤다.

한편 비건 대표가 베이징에 도착하기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 개성 남북 공동연락 사무소에서 철수했던 북한 대표들도 다시 복귀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북미가 곧 대화를 재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