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머니S DB |
코스피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차단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10시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55포인트(0.52%) 오른 2215.1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8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 174억원 순매도했다.
앞서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65포인트(0.48%) 내린 2192.94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하락 마감하는 등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이날 발표되는 연준의 기준 금리 결정에 시선을 모았다.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했으며 앞으로 통화정책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입장도 반복했다.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끝낸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가 압박이 되지 않는다"면서 "금리를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여야 할 강력한 근거를 보지 못했다"며 금리 인하를 내다봤던 시장의 기대를 사전 차단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1~2%대 상승세인 반면 셀트리온, POSCO, LG생활건강 등이 1%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6포인트(0.76%) 내린 760.5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37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원, 13억원 순매도했다.
CJ ENM,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1%대 강세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헬릭스미스, 포스코케미칼,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 등이 1%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