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사진제공=MBC 라디오 ‘잠 못 드는 이유, 강다솜입니다’
감스트. /사진제공=MBC 라디오 ‘잠 못 드는 이유, 강다솜입니다’

아프리카TV 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의 부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감스트는 지난 9일 아프리카 방송 중 최근 아버지에게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감스트 아버지는 "나머지 30년 사람답게 정상적으로 살려면 지금이라도 공장 다녀라. 그런 쓰레기들 하고 같이 놀지 말고 누구도 너를 유명인사로 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어 "반대로 밑바닥 쓰레기로 부모 얼굴에 똥칠 그만하고 정상적으로 살아라. 또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해라. 남들은 모두 1주일에 5일간 일하고 나머지는 쉬는데 네 놈은 365일 내내 밤잠 안 자고 지내지 않느냐. 그리고 부모 죽이지 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가 너같은 사람하고 결혼하겠다고 나서겠느냐. 어떻게 자식 중매해주라고 말을 꺼내기라도 하겠느냐"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메시지는 이날 감스트의 성희롱 논란이 불거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감스트가 새겨들어야 할 말이라며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오전 생방송된 아프리카TV에서는 BJ 감스트와 NS남순, 외질혜 등이 합동 방송을 진행하면서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다. '당연하지' 게임은 어떤 질문에도 '당연하지'라고 답해야 벌칙에 걸리지 않는 게임이다. 

외질혜는 이날 감스트와 NS남순에게 "XXX(여성 BJ)를 보며 자위행위를 하느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당연하지"라고 말했다. 감스트는 "3번 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 이후 시청자들의 지적으로 외질혜와 감스트가 사과했으나 이들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감스트는 축구 콘텐츠로 유명한 BJ다. 그는 지난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데 이어 지난 3월 콜롬비아전 친선경기로 지상파 축구 중계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