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송골매의 보컬이자 DJ 배철수가 자니윤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스타뉴스

그룹 송골매의 보컬이자 DJ 배철수가 자니윤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배철수는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자니윤이 별세했다는 기사 사진과 함께 "Rest in Peace"라는 글을 남겨 추모의 뜻을 표했다. 자니윤은 지난 8일 미국의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서 뇌출혈과 치매를 앓다가 노환으로 세상을 떴다.
자니윤은 대학 졸업 후 1977년 산타 모니타 코미디 클럽에서 NBC ‘투나잇쇼’ 호스트이자 미국의 저명한 방송 진행자 자니 카슨에게 발탁돼 아시아인 최초로 프로그램 무대에 올랐다. 뛰어난 순발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자니윤은 30회 넘게 ‘투나잇쇼’에 출연했다.

이후 자니윤은 1989년 KBS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자니윤쇼’를 선보였다. 한국 토크쇼의 원조이기도 한 이 프로그램 이후 ‘주병진쇼’, ‘서세원쇼’, ‘이홍렬쇼’ 등 코미디언들의 이름을 건 토크쇼가 황금기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