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2세인 일본의 야구 전설 장훈(왼쪽). /사진=뉴스1

재일교포 2세인 일본의 야구전설 장훈(8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세에 "2020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해야한다"고 밝혔다.
장훈은 지난 15일 일본방송 T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해야 한다"며 "위험하다. 그만두는 것이 좋다. 사람 목숨과 관계된 일이다. 지금 점점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 선수들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배상금 지불 등이 걸린다. 대단히 문제가 많다"며 "1년 미룬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나"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을 무사히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13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독일매체 'ARD'와 인터뷰에서 "WHO가 2020 도쿄올림픽을 취소하라고 권고하면 거기에 따르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