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해당 확진자 A씨(여·70대) 및 A씨 가족 2명과 접촉한 한림읍 해빈사우나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찻집 '정다운사랑방' 관련 도민 1명도 17일 오전 4시30분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광진구 20번 확진자의 접촉자 20명 가운데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번 추가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공지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추가 확진자 발생을 고려해 제주대학 병원 41병동과 서귀포의료원 48병상을 추가 확보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2곳의 생활치료센터 개소 준비와 도내 격리시설 가동 규모에 대해서도 논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 관계자는 "한림읍 일대 단계별 검사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보건환경연구원과 동물위생시험소 등 도내 검사 인력을 총동원하는 등 방역 대책도 세우겠다"고 밝혔다.
A씨는 여행 도중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음에도 해열제를 복용하며 여행을 계속했다. 한 개인의 이기심으로 접촉자 4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제주도 내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