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공군 김해기지에서 이라크 파견 근로자 등 우리 교민을 안전하게 귀국시키기 위해 공군 KC-330 공중급유기가 이륙하고 있다. 공군 KC-330 공중급유기는 이라크에서 290여명의 교민을 탑승시킨 후 오는 24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무박 2일 동안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군 제공) 2020.7.23/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 건설경영연수원과 보은 사회복무연수센터가 이라크 건설 근로자 임시생활시설로 운영된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라크 내 국내 건설근로자 입국을 위한 임시생활시설로 이들 2곳을 선정했다.

24일 특별기로 1차 입국하는 이라크 근로자 297명을 인천공항을 거쳐 양 연수원에 분산 수용할 예정이다.


입국자 중 유증상자는 공항에서 진단검사를 해 임시대기시설에서 대기한 뒤 확진 판정 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 무증상자도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전원 진단검사를 받는다.

충주 노은면에 있는 건설경영연수원은 181실 규모이고, 보은 사회복무연수센터는 319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양 시설은 24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다.


이라크 내 건설근로자는 800여 명으로 차례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국하는 근로자는 현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근로자다.

해당 자치단체에서는 입소기간 철저한 방역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라크 내에서는 최근 1일 확진자가 2000여 명을 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기업 건설 현장에서도 지난주 첫 한국인 확진자가 나온 후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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