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와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 간의 진실게임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사진=신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와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 간의 진실게임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아이러브 소속사 측은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유튜브와 SNS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민아 양의 주장은 모두 허위 사실이며, 아이러브 6명의 전 멤버는 구토를 하는 등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며 "민아 양을 상대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신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경찰관 등의 도움을 받아 무사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담은 음성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아이러브 측은 멤버들의 괴롭힘은 없었다며 신민아 주장이 허위 주장이라고 설명했지만, 신민아는 한 팬에게 아이러브 미성년자 멤버가 10살 연상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며, 클럽도 다닌다고 주장해 파장은 커졌다.
뿐만 아니라, 아이러브 멤버들이 성추행하고 성행위장면을 강제로 보게 했다고도 말하는 등 아이러브 멤버들을 둘러싼 각종 폭로를 이어갔다. 

소속사는 “팀에 민아보다 어린 멤버는 한 명 뿐이다. 막내 멤버는 미성년자이면서 아주 문란한 사람처럼 되어 버렸다. 아직 19세 미성년자인 어린 멤버에게 잔인한 말이다. ‘성추행을 하고, 성행위장면을 강제로 보여주었다?’ 격하게 분노하고 절대 없었던 일”이라며 “오히려 민아가 유독 타인의 상체와 하체 예민한 곳을 스스럼없이 만지거나 손으로 훑거나 꼬집는 장난을 좋아했다. 명확하게 그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던 멤버들도 있었고 민아의 기분을 고려해 그냥 참아주었던 멤버들도 있었다. 첨부 동영상에 연습실에서 민아양이 멤버들의 중요부위를 계속해서 만지는 장면이 있다”고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하반기 스케줄을 공유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보토패스)에 기회를 주고자 했고 면담 요청했지만 신민아는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서 가을까지 쉬기를 원했고, 회사는 그가 원하던 유튜버 활동을 허락했다. 회사 관련 오피셜 콘텐츠나 멤버들 관련 콘텐츠의 무단 사용은 자제하도록 했다”면서 “본인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연락이 왔다는 과장된 주장을 했지만 계약해지조건으로 제시한 것은 문화예술인 표준계약서 해지조건에 근거한 조건들을 전제로 조건 서약서였다. 동업계에서 비즈니스 유지와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통상적으로 적용하는 조건이지, 사실 은폐를 위한 접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이러브 출신 남가현도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아 언니 언니가 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그만해주셨으면 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남가현은 "저희 너무 잘 지내왔잖아요. 저랑 같이 놀이공원도 가고 언니가 쉬는 기간 동안에도 저랑 좋게 연락을 했었잖아요"라며 "저희가 왕따 시킨 적도 없는데 언니가 무슨 근거로 왕따를 시켰다고 하는 건가요? 그리고 무슨 근거로 허위사실들을 유포하고 있는 건가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너무 억울하고 언니가 하는 행동들에 대해 이해가 안 돼요"라며 "왜 자꾸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예요. 언니가 거짓말을 그만 해주셨으면 해요. 언니가 개구리한테 장난으로 돌 던졌을 때 그 개구리는 죽을 수도 있어요. 언니 이제 그만해주셨으면 해요. 저도 지금 죽을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