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시8분쯤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된 전남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50톤급 예인선이 전복돼 있다. 현재 선원과 선장 등 3명은 구조됐고 기관사 1명은 수색 중이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2020.7.23/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23일 오후 1시8분쯤 전남 영광 송이도 동쪽 해상에서 50톤급 예인선이 전복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전복된 예인선에 매달린 선장 A씨(74)와 예인선 부선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선원 2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기관장 B씨(73)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아 수색을 진행중이다.

사고 선박은 이날 오전 10시쯤 영광 송이도에서 기상 악화로 목포항으로 피항하던 중 조타기 작동불량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되는 등 높은 파고와 빠른 조류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은 경비정 3척, 연안구조적 2척, 방제정 1척, 서해특구대원 등 총 9척을 현장에 급파했다. 인근 부안해경서도 315함 등 3척을 추가 동원해 사고 주변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조타기가 작동되지 않으면서 예인줄 장력에 선박이 걸려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조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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