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서울 광진구 20번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 우려로 등교중지 조치가 내려졌던 제주시 한림읍의 모든 학교가 27일 등교수업을 재개했다.
2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유치원 5곳과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4개 학교는 이날 오전 정상적인 등교수업과 돌봄교실, 방과 후 수업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17일 제주시 한림읍 내 모든 학교에 등교중지 조치가 내려진 지 11일 만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23일 교육부와 제주도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날을 기해 해당 등교중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었다.
서울 광진구 20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한림읍을 방문한 뒤 A씨와 접촉한 제주시 한림읍 주민 4명(제주 21·22·23·24번)이 16일과 17일, 해당 주민 2명과 접촉한 3차 감염자인 제주시 애월읍 주민 1명(제주 26번)이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서다.
실제 16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8일간 제주시 한림읍·애월읍 주민 1860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 밖에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매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40~50명이 집단적으로 등교를 거부했던 어도초등학교도 이날 초등학생 5명만 현장체험실습 신청서를 제출해 학교를 나오지 않는 등 비교적 안정세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PC방이나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이용을 금지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석문 도교육감은 "등교 수업 이후에도 불안 심리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안심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소통?포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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