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2019.10.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손가락 욕설로 논란을 일으킨 김비오(30)가 다음 달 필드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7일 김비오를 비롯해 8명에 대해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스코어 조작과 같은 중대한 위반을 저지르거나 제명된 자는 이번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면 이유에 대해 KPGA는 "2020년 제18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회원 간의 화합과 KPGA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특수 상황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현재 징계자를 구제해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면에는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비오(30)가 포함됐다. 김비오는 지난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 16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갤러리의 카메라 소리에 반응,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하고 티잉 그라운드를 클럽으로 내려찍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KPGA 이사회는 김비오에 대해 2020시즌 출전 정지와 벌금 1000만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최종 심의했다.

김비오는 올 시즌 자숙하며 스릭슨투어와 프로선발전 등에서 예정된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이수했고 해당 벌금을 완납했다. 김비오는 8월21일부터 진행되는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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