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의 연인이자 쇼핑몰 대표 박현선(오른쪽)이 양준혁의 예비신부 박현선(왼쪽)과 동명이인 해프닝에 휘말렸다. /사진=JTBC 방송캡처, 박현선 인스타그램
이필립의 연인이자 쇼핑몰 대표 박현선이 양준혁의 예비신부와 동명이인 해프닝에 휘말렸다. 박현선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박현선은 그 박현선이 아니에요"라며 "방송 중에 인친(인스타그램 친구)분들이 언니 지금 실검 1위예요 라고 해서 깜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한 캡처 사진에는 양준혁의 예비신부를 언급하며 박현선의 셀카를 게재한 기사가 담겨있다. 양준혁의 예비신부인 재즈 가수 박현선과 동명이인이라는 이유로 이필립의 약혼자 박현선이 오해를 받은 것이다. 이러한 해프닝에 박현선은 댓글로도 당혹스러움을 드러내며 "이필립과 그냥 같이 웃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이 예비신부 박현선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박현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동명이인인 인플루언서 박현선이 주목받으며 이 같은 해프닝이 벌어졌다.

모델 출신으로 쇼핑몰과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 중인 박현선은 지난해 12월 이필립과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이필립은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뒤 2012년 드라마 '신의'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박현선과 함께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올 1월엔 다이아 프러포즈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가수 다율이 가수 다빈으로 오해받은 해프닝을 겪었다. /사진=다율 인스타그램

경비원 갑질 폭로 다율 "다빈 저 아닙니다"

스타들의 동명이인 해프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주민 A씨의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러던 중 A씨가 연예계 종사자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온갖 추측이 난무했던 가운데 가수 다빈이 그의 갑질을 폭로했다. 다빈은 경비원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A씨가 자신의 전 매니저였다며 과거 그가 갑질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폭로 후 다빈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다빈'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인물 중에는 가수 다율이 있어 다율이 갑질 폭로를 한 것으로 오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관련해 다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자기 기사와 실검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듣고 놀란 마음을 가다듬고 글을 쓰게 되었다. 현재 기사화 되어 있는 다빈은 내가 아니다. 꼭 억울함이 풀리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루나의 지인 이지은(왼쪽)이 가수 아이유로 오인해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사진=임한별, 장동규 기자

아이유 인줄 알았는데…

지난 3월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루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루나는 f(x)로 함께 활동했던 故설리와 함께 가수의 꿈을 키우고 연습해왔던 절친한 친구 이지은을 연이어 세상을 떠나보낸 후의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루나가 애도한 이지은은 가수 아이유의 본명이 아닌, 고등학생 시절부터 루나와 함께 가수를 꿈꿔왔던 동료이자 친구다.
해당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지은 사망'이 등장했고 소피아 이지은이 아이유 본명으로 오인해 누리꾼들뿐 아니라 팬들이 한때 놀랐다.


일부 팬들과 누리꾼들은 "아이유가 사망한 줄 알았다", "아이유 팬이 아니더라도 아이유 본명이 이지은인 줄 아는데, 방송에서는 그냥 소피아라고 쓰는 게 맞았을 듯", "이지은 사망이라는 실검까지 뜨고, 코로나 때문에 사망자도 많은데 너무하네", "정말 아이유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진짜 놀랐다", "이지은이라고 써놓으면 당연히 유명 연예인(아이유)으로 알지, 누가 일반인으로 알겠냐?"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라는 소문에 몸살을 겪었다. /사진=최은경 인스타그램

내가 코로나 확진자라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라는 소문에 몸살을 겪었다. 앞서 온라인 및 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번째 확진자가 최은경이라는 글이 유포됐다. 해당 글에는 15번째 확진자가 최은경의 형부이며, 최은경이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구체적 내용이 담겨있어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소문이 확산되자 결국 최은경은 직접 나서 자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최은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침부터 뭔 일이래요. 저랑 동명이인 분께서 확진자가 되신 건가 뭐지. 영문을 모르겠다"며 "저 아니에요. 왜 이런 일이 있을까요"라며 루머를 부인했다.

이어 "전 남편과 커피 마시고 있다가 온갖 데서 전화 와서 너무 놀랐네요"라며 "아무튼 저 아니에요. 걱정 마시고 우리 모두 조심해요. 오늘도 화이팅. 모두 빠른 쾌유 바랄게요"라고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 20번째 확진자는 최은경과는 동명이인일 뿐 최은경과는 6세 차이가 나는 41세의 비연예인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