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1.0%로 전망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1.0%로 전망했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 전망 수정'(Asian Development Outlook Update)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6월 수정 전망치와 같은 수치다. 당초 지난 4월 1.3% 성장률을 전망했던 ADB는 6월에 이어 9월에도 올해 우리나라가 역성장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ADB에 앞서 국내외 주요기관들도 마이너스 전망치를 발표한 바 있다.

OECD는 지난달 20일 연내 코로나19 확산이 1차에 그치는 경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8%를 기록하고 재확산이 이뤄지는 경우 -2.0%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0.2%에서 -1.3%로 1.1%포인트(p) 낮췄으며 0.2% 플러스 성장을 예상했던 KDI도 -1.1%로 성장률 전망치를 확 낮췄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는 -0.9%에서 -1.1%로 하향 조정했으며 무디스(Moodys)도 -0.5%에서 -0.8%로 성장률을 낮춰 잡았다.

국내외 주요기관들이 이처럼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에 따른 내수부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