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노현정 부부가 지난해 3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8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한남동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은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에 관심이 쏠린다.
노현정은 지난 26일 오후 시어머니 이행자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이 회장을 조문했다. 검은 코트에 가방을 매고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의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남편인 정대선 정대선 현대비에쓰앤씨 사장은 동행하지 않았다.

노현정은 지상파 인기 아나운서에서 재벌가 며느리가 돼 ‘신데렐라의 현신’이라 불리며 주목받았다.

노현정이 지난 2016년 11월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현대가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03년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로 입사 후 KBS 주말뉴스 진행을 맡았다. 그를 인기 반열에 올린 프로그램은 KBS2 ‘상상플러스’다. 초대 MC를 맡아 ‘세대공감 올드 앤 뉴’에서 국어 낱말 맞추기를 진행하며, 오답을 낸 연예인의 머리를 빨간색 플라스틱 확성기로 내리치며 “공부하세요”라 냉정히 말하는 모습이 인기를 끌었다.

노 전 아나운서는 이외에도 KBS에서 ‘스타골든벨1’ ‘KBS 뉴스광장’ ‘TV는 사랑을 싣고’ ‘생방송 세상의 아침’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06년 현대그룹 오너 일가 3세인 정대선 사장과 결혼을 발표했다. KBS를 퇴사하고 결혼식을 올린 그는 내조와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의 결혼식에는 한복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몰고오는등 여전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