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인도 제약사 닥터레디스가 2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인도 내 임상시험 일정을 밝혔다. 최종 임상시험은 이르면 내년 3월쯤 끝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레즈 이스레일리 닥터레디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푸트니크 V 백신 2단계 임상시험은 수주 내로 참가자 등록을 시작해 오는 12월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3상 임상시험은) 이르면 3월 말 끝나겠지만, 3월이나 5월까지 계속될 수 있다"며 시험 일정은 2상 임상시험 결과와 당국의 추가 승인 여부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는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국가로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는 800만명에 육박한다. 인도 정부는 전염병 확산을 막을 백신에 희망을 걸고 있다.

닥터레디스는 지난 9월 스푸트니크 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 '직접투자펀드'(RDIF)와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초 인도에서 말기 임상시험 승인을 다시 받았다.

닥터레디스는 중간 단계 임상에 100명, 최종 단계 임상에 1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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