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LG 트윈스 박용택(41)의 현역 마지막 타석은 파울 플라이로 끝났다.
박용택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2차전에 대타로 나섰다.
박용택은 팀이 7-8로 뒤진 8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포수 유강남의 대타로 출전해 상대투수 이영하의 초구를 받아쳤다.
하지만 공은 3루쪽 파울라인으로 높이 떴고 결국 두산 허경민에게 잡혀 파울 플라이 아웃이 됐다.
이 사이 1루 주자 이천웅이 2루까지 뛰어 진루타에는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LG는 이날 최종 7-9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2패가 돼 조기에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올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박용택의 현역 출전도 이렇게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순간, 홈구장 홈팬들 앞에서 나섰으나 끝내 한국시리즈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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