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포드는 11월 A매치 기간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됐다. /사진=로이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넘버1' 조던 픽포드 골키퍼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픽포드는 5일(현지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발표한 11월 대표팀 소집 명단에 닉 포프(번리), 딘 헨더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함께 포함됐다.

잉글랜드에서는 이번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픽포드가 과연 1선발 골키퍼에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번 시즌 보여준 일련의 불안한 모습 때문이다.


픽포드는 지난달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각각 2실점씩을 했다. 17일 열린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상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에게 거친 태클을 범해 심각한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비록 징계는 받지 않았으나 픽포드는 이 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튼 감독은 지난 1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픽포드를 벤치에 앉혔다. 이런 상황에서 픽포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뛰어야 하는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픽포드에게 신뢰를 보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대표팀에서 뛸 때 픽포드의 경기력은 완벽했다. 내게 있어 (픽포드를 선발하는) 결정은 그리 어려운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어 "우리는 몇몇 포지션에 경쟁 체제가 잡혀있다"면서도 "현시점 픽포드에게 제대로 도전장을 내 그를 밀어낼 만한 선수는 없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픽포드가 포함된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달 중순 북아일랜드(친선경기), 벨기에, 아이슬란드(이상 UEFA 네이션스리그)를 연이어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