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팽현숙, 김학래-임미숙이 각각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인테리어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계 아버지' 전유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후배들은 레전드의 등장을 환영했다.

장도연은 "우리가 개그맨, 개그우먼이라는 타이틀로 일하지 않나"라며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보편화시킨 사람이 전유성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유성은 "내가 코미디를 시작할 때는 코미디언이 몇 명 안 됐는데, 제대 후 많이 늘었다"라며 "차별화를 두기 위해 선택한 단어가 개그맨"이라고 단어 탄생 배경을 밝혔다.


박준형 역시 전유성과 인연을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전유성을 웃겨라'로 데뷔했다. 우승자 출신"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유성은 당시 박준형의 개그에 웃었다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구성이 좋았다고 했다. 또한 박준형은 KBS 레전드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역시 전유성이 만들었다고 해 그 대단함을 실감하게 했다.

이날 김지혜와 박준형은 집 인테리어를 두고 갈등을 겪었다. 김지혜는 부엌, 화장실의 인테리어를 대대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한 반면, 박준형은 쓸데없는 소비라며 반대했다. 두 딸 역시 박준형의 편을 들었다. 그러나 김지혜는 친한 인테리어 업자를 집으로 불러 견적을 문의했고, 이를 지켜보던 박준형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신경전을 벌였으나,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스튜디오에 있는 동료들은 김지혜와 박준형이 갈등을 풀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고, 전유성은 "내가 주례를 할 때 어떤 일들은 가위바위보를 하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박준형과 김지혜에게 가위바위보를 하라고 제안했고, 승부 끝에 김지혜가 승리했다. 결국 인테리어를 하게 된 사실에 박준형은 절망했다.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전유성을 찾았다. 숲에 위치한 집은 '힐링'이 가능한 공간이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이 집은 전유성이 아닌 전유성 후배의 집이었던 것. 한 편의 콩트 같은 상황에 두 사람은 황당해하면서도 감탄했다.

이어 전유성은 최양락과 팽현숙을 옆에 식사 공간으로 데려갔다. 세 사람은 집주인이 없는 곳에서 편하게 생활하며 '기생충'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멧돼지 고기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고,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식사 후 팽현숙과 최양락은 남원의 광한루를 찾아 각각 춘향과 몽룡 복장을 한 채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이 와중에 두 사람은 상황극을 하며 코미디언다운 모습을 보였다.

임미숙과 김학래는 앙드레 김 숍에 가기 위해 준비를 했다. 과거 임미숙이 집 정리를 하던 중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김학래에게 선물해준 옷을 버렸고, 이를 본 앙드레 김의 아들이 "옷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연락을 한 것. 들뜬 임미숙은 김학래와 함께 워킹을 하며 모델이 된 듯한 기분을 냈다.

이후 두 사람은 앙드레 김 디자인실을 찾았다. 앙드레 김의 아들 김중도 대표는 김학래와 임미숙, 아들 김동영씨에게 옷을 선물해주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세 사람에게 각각 어울리는 옷을 선물했고, 화사한 변신에 모두가 기뻐했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 세 쌍이 그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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