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남구3)은 9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광주시 기간제교원 비율이 13.64%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정규교원은 감소하고 있는데 기간제교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광주시 전체 교원 1만6281명 중 정규교원은 1만4061명, 기간제교원은 2220명으로 파악됐다. 기간제교원 비율이 13.64%로 전국 특·광역시 중 제일 높았다.
교육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광주시 전체 교원 1만6281명 중 정규교원은 1만4061명, 기간제교원은 2220명으로 파악됐다. 기간제교원 비율이 13.64%로 전국 특·광역시 중 제일 높았다.
광주시와 규모가 비슷한 대전시의 경우 전체 교원 1만6146명 중 정규교원은 1만4736명, 기간제교원은 1410명으로 기간제교원 비율이 8.7%로 제일 낮았다. 이 밖에 서울 12%, 부산 13%, 대구 11%, 인천 10%, 울산 11% 등이었다.
광주시는 지난 2000년 특·광역시 중 정규교원 대비 기간제교원 비율이 2.26%로 가장 낮았으나 20년만에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같은 기간 기간제교원 증가율이 무려 799%에 달해 서울 168%, 부산 120%, 대구 115%, 인천 215%, 대전 282%, 울산 361% 등과 큰 대조를 보였다.
아울러 광주시 사립학교 담임교사 1734명 중 정규교원 담임 984명, 기간제교원 담임 750명으로 기간제 담임 비율이 43.3%를 차지해 담임 10명 중 4명이 기간제교원으로 파악됐다.
임 의원은 "기간제교원들의 담임 비율 증가 이유는 정규교원들의 담임업무 기피로 인해 상대적 약자인 기간제교원에게 일감을 떠넘겨 담임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년·명예 퇴임으로 법정 정원 자리가 생겼는데 신규로 기간제교사를 임용했다면 이는 잘못된 것으로 사립학교의 경우 정교사든 기간제교사든 교육부가 인건비를 지원하는데 기간제교사 비율이 늘어나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교사 채용에 관한 교원 수급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